흙파기 공법 part1 (경사 오픈 컷 공법, 자립식 흙막이 공법, 어스앵커 공법 등)

건축물의 지하층이나 기초를 축조하기 위한 터파기 공사는 다양한 종류의 장비를 최적으로 조합하고 동선을 매끄럽게 처리하는 것이 핵심 사항이다.

 

경사 오픈 컷 공법

굴착면을 경사지게 하여 흙막이 벽이나 가설 구조물이 없이 굴착하는 공법이다. 굴착 면적에 비래 대지면적이 큰 경우에 사용된다. 점토질일 경우에는 경사면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

사면 붕괴 방지의 요점은 사면부 특히 사면 상부에 물이 침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오픈컷 공법은 터파기 후 경사면의 수정이 어려우므로 굴토 전 관련 자료를 분석하여 적합한 굴토 시작 전을 설정해야 한다. 이 공법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들고 공기 단축이 가능하지만, 굴착 토량 및 되메우기 토량이 많아진다.

자립식 흙막이 공법

토압을 흙막이 벽의 횡 저항으로 지지하며 흙막이 벽을 자립시켜 굴착하는 공법이다.

어스앵커 공법

흙막이 병의 뒷면에 어스앵커를 설치하고, 앵커의 인발력으로 토압에 저항하는 방법이다. 어스앵커를 인접 건축물의 대지 맡까지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경우에는 적용이 불가능하거나 인접 건물주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앵커를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적용하는 현장이 늘고 있다. 연약층이 두꺼운 경우에는 어스앵커의 길이를 길게 해야 한다.

아일랜드 컷 공법

대지 주위에 흙막이 벽을 설치하고, 흙막이 벽에 접하여 경사면을 남겨두어 흙막이 벽을 지지하도록 한다. 이후 중앙부를 먼저 굴착하여 그 위치에 구조물을 축조한 후 남은 주변부를 굴착하여 주변부의 구조물을 완겅시키는 공법이다.

트렌치 컷 공법

측벽이나 주열선 부분을 먼저 파내고 그 부분에 구조물을 축조한 다음 중앙부의 나머지 부분을 파내어 지하 구조물을 완성해 나가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아일렌드 컷 공법과는 반대의 형식을 취하는 공법이다.

아일랜드 컷 공법과 트렌치 컷 공법의 특징
- 연약지반에 적용이 가능하다.
- 깊은 기초에는 부적합한 공법이다.
- 이중 작업으로 인해 공사 기간이 연장된다.
- 아일랜드 컷 공법의 경우 경사 버팀대의 변형이 우려된다.
- 트렌치 컷 공법의 경우 이중널 시공으로 인해 공사기간과 공사비가 상승할 수 있다.

2023.03.23 - [건축 시공학] - 흙파기 공법 part1 (경사 오픈 컷 공법, 자립식 흙막이 공법, 어스앵커 공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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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 [건축 시공학] - 흙파기 공법 part2 (탑 다운 공법, 업업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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