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줄눈 - 시공 줄눈

기온변화, 지진 및 바람, 건조수축 등에 의해 콘크리트 구조물은 균열이 발생하기 쉽다. 건축물에서 균열은 구조적·미관적으로 좋지 않으므로 줄눈을 설치하여 방지해야 한다.

 

시공줄눈

콘크리트 시공상 필요에 의해서 콘크리트 타설을 중단하는 위치에 설치하는 이음이다. 콘크리트는 한꺼번에 타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악천후, 기계 고장, 거푸집의 전용, 콘크리트 1일 타설 능력 등에 의해 연속작업이 불가능한 경우 이어치기를 해야 한다. 콘크리트 이음 면은 구조·강도상 취약 부위가 되고, 누수 및 균열의 원인이 되므로 될 수 있는 한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시공줄눈의 설치 위치
시공이음은 전단력이 작은 위치에 설치하고 압축력이 작용하는 방향과 직각 되게 해야 하지만, 콘크리트 타설량, 철근배근 상황 등을 곻려하여 끊어치기가 용이한 곳에 설치한다.
- 슬래브나 보의 시공이음은 스팬의 중앙 부근에 두어야 한다.
- 기둥·벽의 시공이음은 바닥 판과의 경계에 두어야 한다.
- 전단력이 큰 위치에 부득이하게 설치해야 할 때는 요철 홈을 파거나 철근으로 보강한다.

 

시공줄눈의 설치 위치

 

시공줄눈 설치 시 유의 사항
- 이미 타설된 콘크리트 표면은 레이턴스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여 새로 타설하는 콘크리트와 일체가 되도록 한다.
- 시공이음 부위는 콘크리트 경화가 시작될 때 표면을 거칠게 만든 후 습윤양생을 해야 한다.
- 시공이음 부위는 밀실하게 막아 콘크리트가 흘러내리지 않게 해야 한다.
- 지하 부위에 시공이음을 설치할 경우에는 지수 판을 설치하여 누수를 방지한다.

지수판

 

시공줄눈 설치 금지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