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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시공학

부위별 방수 공법 및 특성

by 꿀정보, 꿀팁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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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공사는 건축물 외부에서 침투하는 물이나 습기를 막아 시설물을 보호하고 건축물의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물이나 습기에 강한 재료를 사용하여 물, , 압력 차 등에 의해 발생하는 물과 습기의 침투로부터 건축물을 보호하는 공사라 할 수 있다. 방수 시공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상세부위의 세심한 배려와 성실한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한 공종이라 할 수 있다. 방수공사 계획에서 유념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물이 고이면 누수되는 것은 물을 구배를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고, 물은 들어오는 방향에서 차단하도록 한다. 최초의 방수는 모체의 결손 부위 관찰이다. 방수의 품질은 모체의 품질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방수 시공 전에 결함 부위에 대한 보수·보강을 철저히 한다. 이질재의 접합 부위에는 틈이 있다. 접합부의 접합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여 보강해야 한다. 취약부에는 방수 턱을 형성하고 방수층의 말단부의 처리를 철저히 한다. 후속 공정에서 방수층이 훼손된다면 방수층의 시공을 완료한 후에는 적절한 보양 조치를 하여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담수 시험, 살수 시험 등을 통하여 방수 성능의 확인이 필요하다.

방수층의 품질은 같은 재료와 공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시공 강시의 온도, 습도 등의 외부 환경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상현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옥상 방수에서는 이러한 영향은 충분히 검토하여 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방수층의 시공이 이루어지는 바탕 콘크리트의 품질은 방수층의 품질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바탕 콘크리트에 균열, 평활도, 구배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방수층의 시공이 아무리 잘 이루어져도 방수 성능을 신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결함에 대한 조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방수 바탕 면의 처리에 있어 중요한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방수 바탕 콘크리트의 표면은 건조해 있더라도 내부에는 수분이 발산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방수층의 박리로 인한 결함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방수 바탕 면의 함수율 검사 등으로 바탕 면의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히 건조 시킨 후 방수층의 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균열은 이어 친 부위, 슬래브 중앙, 모서리, 개구부 주위 등에서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 후 보수해야 한다. 바탕 면의 구배는 구체 슬래브에서 확보되도록 하여 누름 층이 두꺼워져서 하중이 증가하거나 물이 방수층 위에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철근, 철선, 골재 등의 돌출물을 제거하여 소정의 평활도를 확보한다. 콘크리트 면은 평탕하고, 들뜸, 레이턴스, 취약부 및 돌기부 등의 결함이 없고, 방수층의 접착력을 저하할 우려가 있는 지나치게 미끄러운 표면은 접착력 확보를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 코너 부분은 적절한 면접기를 통하여 방수층의 손상을 방지한다. 오목 모서리는 아스팔트 방수층의 경우에는 삼각형으로 면처리하고, 아스팔트 외의 방수층은 직각으로 면처리한다. 볼록 모서리는 각이 없는 완만한 면처리로 한다.

방수공사에 사용되는 재료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습기, 온도, 직사광선 등의 외부 기상적용으로부터 보호조치가 꼭 필요하다. 직사광선은 온도를 높여 시트류의 마구리가 눌어붙는 하자를 발생시킬 수 있고, 바닥의 습기, 이슬, 강우 등에 의한 습기는 아스팔트에 기포를 발생시키거나 시트류는 모서리 쪽이 들뜨게 하여 내구성을 저하할 수 있다. 이러한 결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창고 등의 실내에 보관하거나 불가피하게 실외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임시마루 위에 불투명한 비닐시트로 덮어 줌으로써 외부 환경으로부터 최대한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방수층의 상부에서 아래와 같은 작업을 하는 경우, 또는 방수픙의 보호·마감을 하는 경우에는 방수층을 손상하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한다.

지하실은 지표면 아래에 있고 항상 수압의 영향을 받게 되어 누수 발생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재료와 공법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한 결정이 필요하다. 지하실 방수는 안 방수법과 바깥 방수법으로 분류된다. 지하실의 깊이가 커지면 수압이 높기 때문에 방수층은 방수 성능뿐만 아니라 충분한 내력이 있어야 한다. 깊은 지하실에서는 주로 바깥 방수법이 적용되는데, 안 방수법에 비하여 수압의 처리에는 유리하지만 방수층의 시공이 구조체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안 방수법은 방수층의 시공 시기를 구조체가 완성된 후에 자유로이 선택하여 시행할 수 있는 반면에 수업 처리가 곤란하여 얕은 지하실인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방수층의 재료는 아스팔트 방수법과 시멘트 액체 방수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옥상방수의 하자는 내부 마감재의 손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불안감마저 줄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또한 기상적용의 변화에 노출된 부분이기 때문에 외기온도의 변화, 실내 온도와 외기온도와의 차이, 직사일광 등에 의한 방수층에 신축, 박리, 기타의 영향에 대해 안전하게 되어야 한다. 평지붕, 차양 등의 옥상 방수에는 아스팔트 방수, 시멘트 액체 방수, 시트 방수가 많이 쓰인다.

멤브레인 방수는 콘크리트의 균열이나 시공결함 등에 의한 누수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해 불투수성 피막을 형성하는 방수공법을 총칭하는 것이다. 멤브레인 방수공사는 사용되는 재료와 공법의 특성에 따라 아스팔트 방수, 개량아스팔트 방수, 시트방수, 도막방수 등으로 다시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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